충북도내 기관․단체들이 낙과 팔아주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도는 29일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도내 상당수 농가들이 낙과피해를 입어 과수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돼 ‘태풍피해 과실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에서 ‘볼라벤’ 때문에 사과 75㏊, 배 111㏊, 복숭아 31㏊ 등 217㏊의 과수가 피해를 입었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선진통일당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이명수(충남 아산) 의원과 유한식 세종시장이 29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대전․충남지역 단체장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18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에서 두 사람이 탈당함에 따라 대선 국면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목된다.이 의원은
충북도가 적십자사의 충북지사 회장 인준과정에 대해 ‘정치적 외압의혹’까지 제기하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관련기사 4면박경국 행정부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적십자사 회장을 선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적십자사 중앙회에 정치적 외압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도가 충북적십자 회장 인준과
2014년 7월 공식 출범하는 청주·청원 통합시의 이름이 ‘청주시’로 확정됐다.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는 29일 1차 회의를 열고 청주·청원 주민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청주시’를 통합시 명칭으로 의결했다.통추위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청주시’가 ‘청원군’ 등 다른 이름보다 월등히 높은 지지를 받았다”며 “대외적인 지명
이한욱 전 시의회 의장이 ‘아산발 보수연합 촉구 서한’을 선진통일당 당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이명수(선진통일당)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입당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현직 아산시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아산발 보수연합 및 통합촉구 서한’을 발표하면서 아산 정치권의 보수연합에 가속도가 붙었다.김응규 아산시의장과 박병호·이한욱 전 의장
2013년도 대학 전형을 앞두고 공립인 충북도립대에 빨간불이 켜졌다.도내 소재 주성대가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을 앞두고 대학 명칭을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변경을 추진, 도립대 과거 명칭과 공립대 혼동에 따른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주성대는 지난 5월부터 교명변경 계획을 세운 뒤 6월 4일 ‘교명 의견접수와 공모결과 보고회’를 갖고
충북도와 충북적십자사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적십자사가 그동안 관례를 깨고 충북도의 추천을 받지 않은 인사를 충북지사 회장으로 전격 인준했기 때문이다.유중근 적십자사 총재는 28일 오후 성영용(전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 충북지사 당선자를 결국 인준했다. 성 신임회장은 이날부터 2015년 8월 27일까지 3년간 충북적십자 회장을 수행하게 된다.충북적십자는
충북도는 청주공항 주변의 개발계획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자유구역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이달 말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지식경제부는 민간자문단 자문결과와 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 결과를 종합해 9월 중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지정 대상 ‘예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어 선정된 ‘후보지’에 대한 추가적인 관계 부
속보=지난 25일 불의의 교통사고 유명을 달리한 청주상당산성 ‘얼음골 아저씨’를 기리기 위한 추모비 건립이 추진된다.‣27일자 3면충북도는 청주의 대표적인 등산코스인 상당산성 중턱에 10년간 매일 얼음을 갖다 놓던 ‘얼음골 아저씨’ 고 김흥환(53)씨를 기리기 위한 추모비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이시종 지사는 2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10여년 간
충북도가 사상 최대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인센티브를 확보했다.도는 27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광특사업) 평가에서 최다 인센티브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기획재정부와 지역발전위원회의 광특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인센티브 1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는 최근 2년 동안 매년 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27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조정 붐을 조성키 위해 서울과 청주․충주․제천 등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직위는 15호 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차기 회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충북적십자 명예회장)로부터 추천을 받은 남기창(71) 전 청주대 교수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남 전 교수는 27일 “향후 그 어떤 경우도 충북적십자 회장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남 전 교수는 이날 ‘무엇이 진정 충북적십자를 위한 길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충북도에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4일 ‘북부출장소 집무의 날’을 맞아 북부출장소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북부지역 폐광산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립 추진을 주문했다.서 부지사가 24일 ‘북부출장소 집무의 날’을 맞아 북부출장소에서 1일 근무를 통해 지난해 1월 개청 이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격의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는 24일 SNS ‘코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 오송의 아름다움을 깨울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서포터즈가 날개 짓을 시작했다.‘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4일 SNS ‘코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서포
청주·청원 통합시 명칭이 확정되고 통합추진 실무기구가 출범하는 등 양 지역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청원 통합추진 공동위원회’가 오는 29일 1차 회의를 열어 통합시 명칭 선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청주·청원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청주시’가 65.3%의 지지를 받았고 지난 23․24일 열린 공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개편안과 관련해 23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대전시민 토론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 임명제 및 기초의회 폐지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추진위는 지난 6월 대도시의 74개 자치구·군의회를 전면 폐지하고 광역시의 구청장·군수 직선제를 임명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방자치체제 개편 기본 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한 대형공사에 충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세종시 건설사업은 2007년~2030년 전체 사업비 22조5000억원(국비 8조5000억원, 토지주택공사 14조원)을 투입해 중앙행정기관 9부2처2청을 포함한 36개 기관을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지난 2010년부터 올 7월까지 8조6000억원이 집행됐으며,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차기 회장 선출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충북도와 충북적십자사 간 대립양상으로 불거지면서 적십자 중앙회가 23일 차기 회장 당선자에게 사실상 ‘용퇴’를 주문했기 때문이다.이날 유중근 적십자사 총재의 초청을 받아 본사를 방문한 성영용 충북지사 회장 당선자는 “김종섭 부총재로부터 ‘자진사퇴’를 권고하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성씨는
매년 정부합동 평가와 물가안정관리 등 남다른 노력으로 소비자 상담해결에 앞장서온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충북도 소비생활센터 유미혜(39․계약직다급․사진)씨는 소비자 권익보호에 타의 주종을 불허하는 해결사로 통한다.일단 그녀의 손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은 어떻게든 신고자의 만족스런 웃음으로 끝을 맺는다.유씨는 2007년 11월부터 소비자보호
속보=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전면 손질한 변경(안)을 내놓았다.23일 도에 따르면 충북경제자유구역 대상인 3개 지구 가운데 청주공항 일대의 ‘항공정비 복합지구’를 ‘에어로폴리스 지구’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상관광을 중심으로 한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에 새로운 산업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오송바이오밸리 지구’는 당초 구상대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