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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작지만 강한 증평군을 표방하며 군정을 이끈 3선(민선4~6)의 홍성열군수가 내달 영예롭게 퇴임한다.12년간 증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증평군 조성을 위해 열정을 갖고 헌신한 홍 군수는 청렴 단체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홍 군수가 재임기간 추진한 주요 정책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벌인 명품 보강천 명소화, 복지시설 확충(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가족센터, 육아돌봄 센터 등), 체육시설 확충(생활체육관, 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착공), 공원 및 산책로 조성, 교통 및 생활안전 확보(관제센터,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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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2.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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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12년간 보은군을 이끌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3선(민선5~7)의 정상혁 군수가 내달 영예롭게 퇴임한다.“12년이란 세월이 산적한 일에 파묻혀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지나갔다. 보은군에서 태어나 보은군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날들은 참으로 힘들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나날이었다”고 회고하는 정 군수의 12년간의 대장정을 들어봤다.정 군수의 업적은 수없이 많다. 그중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평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부분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1-2등급)을 차지해 보은군을 청렴1번지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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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2.05.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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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이웃의 삶 속에 동고동락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겠습니다4대 천주교 청주교구장에 김종강(57) 시몬 신부가 지난달 19일 임명됐다.천주교의 주교를 뜻하는 교구장은 카톨릭에서 일정한 지역 단위의 교회를 다스리는 성직자로 로마 교황청에서 직접 임명한다.청주교구는 제천시와 단양군을 제외한 충북지역 일원 천주교를 관할하며 역대 교구장은 초대 제임스 파디 주교, 정진석 주교, 장봉훈 주교로 김 신부는 청주교구 출신 2번째 주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법에 따라 지난 1월 만 75세로 사의를 표명한 장봉훈(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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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2.04.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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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에 일조하고자 정치에 입문한 지 46년 동안 박문희(69·사진) 충북도의회 의장의 소신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민중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그가 11대 충북도의회 임기를 마치며 정치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후배양성의 뜻을 내비쳤다.선배 정치인으로서 이제 입문하는 정치인이나 기성정치인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정신개혁을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이다.박 의장은 “정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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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2.04.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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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새로운 중증 호흡기증후군 유발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범용 코로나 치료항체 후보가 될 것입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오병하(61.사진)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중화항체를 개발했다. 앞으로 새로운 중증호흡기증후군 유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코로나 치료항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화항체란 병원체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생화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해 세포를 방어하는 치료용 항체를 말한다.오 교수는 "이번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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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2.03.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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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어려울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으로 극복해야한다.제장명(62) 순천향대 이순신 연구소장은 반평생을 이순신 연구에 몰두해온 이순신 전문가로, ‘이순신 리더쉽’ 전파에 나서고 있다.제 소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1983년) 한 후 2000년부터 2017년 까지 18년 동안 해군의 이순신 전문연구기관(충무공리더쉽센터)에서 이순신 관련 연구와 해군 장병에게 이순신 리더쉽과 정신에 대해 강의해왔다.그가 이순신 연구에 나선 계기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영웅에 대해 기존의 사극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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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2.02.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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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경찰청이 지난해 말 실시한 과학수사요원(CSI) 특별채용에서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이 전체 채용인원 20명중 80%인 16명을 합격시키며, 언론과 경찰의 주목을 받았다.2011년 개원한 이 대학 법과학대학원은 최근 5년간 모두 68명(△2017년 10명 채용 중 8명 △2018년 20명 채용 중 16명 △2019년 17명 채용 중 13명 △2020년 19명 채용 중 15명 △2021년 20명 채용 중 16명)의 과학수사요원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CSI를 선도하고 있다.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학생들이 일궈낸 과학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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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2.01.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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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연구자들은 동료들로부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을 때가 가장 보람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상은 전 세계에 있는 동료 연구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라 생각돼 더욱 기쁩니다.”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책임연구원 송철화(62·대전시 유성구) 박사의 수상소감이다.송 박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원자력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미국원자력학회(ANS) 학술상(Technical Achievement Award, 이하 TAA)을 받았다.TAA는 1985년부터 매년 원자력 학문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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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1.12.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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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2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시상식에서 단연 이목을 끈 주인공은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집적회로시스템연구실(ICSL팀) 박사과정 박선의(27), 조윤서(26), 방주은(26) 연구원이었다.학계최초로 100fs(1000조 분의 1초) 이하의 초저잡음 6세대이동통신(6G) 모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욱 놀랄 일이다. 이 기술은 초고속 통신을 위한 넓은 대역폭을 확보해 6G 통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다."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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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1.1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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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내고 있다.동양일보는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향해 가장 역동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의 성과를 들여다봤다.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박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그 결과, 빙그레와 오스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총 514개 기업의 4조414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닦았다. 지난해 국비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539억원(2021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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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1.10.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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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1995년 10월24일 오후 2시.충남 부여군 석성면 정각사를 오르는 비탈길에서 “탕! 탕!” 총성이 울렸다.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여간첩사건’의 시작이었다. (부여간첩사건 = 1995년 10월 24일 충남 부여에서 일어난 간첩사건으로 2명의 경찰관이 목숨을 잃음. 당시 간첩 김동식과 박광남은 북으로 함께 귀환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이날 부여를 이동.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총격전 끝에 간첩 1명을 현장에서 생포했지만 나성주 순경과 장진희 순경이 순직)동양일보에서는 다른 언론사보다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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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1.09.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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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열한살 어린 소녀와 스무살의 언니가 화음을 뽐냈다. 장윤정의 ‘약속’을 선곡한 자매는 민요와 트롯이 결합된 구수한 창법으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를 펼쳤고,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격찬을 받았다.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충남대표로 나와 ‘8도 올스타’를 수상하며 공중파를 통해 대중적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알린 이지원·송연 양의 2019년 12월 얘기다.공주 태생이자 현재도 부모와 함께 공주에 거주하면서 국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두 사람은 이제 지원(나사렛대 실용음악과) 송연(공주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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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1.08.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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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 의장상’ 수상'사회적 약자의 진실된 대변인'이 정치하는 이유엄마의 마음으로 시민들 맞이할 것[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이연희(52·사진) 서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취임 1년 만에 우리나라 최고 의장으로 공인을 받았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007년 제정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최고 의장상’을 수상했다.서산시의회 의장으로는 첫 수상이며, 충남 광역·기초의장 중에는 세 번째이다.‘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후반기 의회가 출발한지 1년 만에 받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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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1.08.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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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소년소녀가장과 농촌·조부모·다문화가정 학생, 다양한 장애아이들과 함께 점철된 40년의 교단생활을 한 교직자가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귀감이 된다.심명숙(61·사진) 청주혜화학교(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구암길 52-7) 교장은 농촌·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방과후 마을학교의 개념을 도입한 교육복지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쳤다.장애학생 통합교육방법연구회 운영과 특수학교 교육환경 등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수행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섰다.심 교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와 친구들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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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2021.07.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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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그동안 146회, 210면의 지면을 할애해 동양포럼의 장을 열어주고 끊임없이 격려해준 동양일보와 포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유성종 전 꽃동네대학교 총장이 14일 동양일보TV를 찾아 2016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동양일보 ‘동양포럼’의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장장 6년간의 긴 여정을 마감한 소회를 들려줬다.우리 나이로 올해 91세를 맞은 유 전 총장은 언제나 꼿꼿한 자태와 학구적인 자세가 흐트러짐 없이 후학들의 존경을 받는 지역의 큰 어른이다.그는 이날 동양일보TV 대담 프로그램인 ‘사람풍경’을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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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1.07.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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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개원 30주년을 맞은 충주시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올해 수자원공사와의 ‘충주댐 지역가치 제고 및 통합물복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이다.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충주시민들은 재산권 제한과 경제적 손실, 지역 낙후, 건강 피해, 홍수 위험 등 막대한 피해를 보면서도 하소연 한번 제대로 못해 왔다.천명숙(61‧더불어민주당‧충주마 선거구) 충주시의회 의장은 이 같은 상황이 매우 불합리하다고 인식하고 평의원 시절인 2018년 226회 임시회에서 첫번째 자유발언으로 댐 피해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냈다.당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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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2021.07.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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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전문가로 한국인 최초 WHO식품안전성 전문위원… 대통령상과 한국여성과학자상 수상[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WHO(세계보건기구) 식품안전성 자문위원회 전문위원인 정상희 호서대 교수(54·임상병리학과).그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독성전문가로 2006년 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세계각국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정식 패널로 활동해 오고 있다.정 교수는 바이오화학 성분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의 유효성, 안전성, 인체·환경 위해성 등에 대한 전문성과 통합적 평가가 가능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하나의 신물질이 개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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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1.06.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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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여야가 합의로 더 이상 이견도, 쟁점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야가 약속대로 국회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보슬비가 내리던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곧바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성명서의 주요 골자는 ‘국회법 개정안의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다. 앞서 여야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로 2019년과 2020년 10억원씩 20억원을 배정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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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1.06.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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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처음 청주에 왔을 때 만 해도 모든 것이 낯설었기 때문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을 따라 간 당구장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공이 마냥 신기하고 재밌어 보여 시작한 당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조국 캄보디아의 발전과 소중한 기회를 준 대한민국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0일 경북경주에서 열린 LPBA(여자프로당구) 2021-2022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쓰리쿠션 결승전에서 2009·2011 WPBA(세계여자프로포켓볼협회) 세계랭킹 1위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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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1.06.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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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교육혁신에 앞장서 39년 동안 교육현장에 이바지한 청주교육지원청 김영미(60·사진) 교육장이 40회 스승의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전국 최초 기숙형 중학교의 성공적 모델이 된 보은 속리산중학교 교장과 충북도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장, 교육국장을 두루 거치면서 교육혁신을 주도하며 미래교육 성장동력 강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이다.충북 보은 출신 김 교육장은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1982년 3월 고향 원남중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보은여중·청산중·이원중·옥천상고·옥천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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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2021.06.22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