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액 감축…행사 10일 단축

충북도가 2014년 개최할 예정인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2014년 8월 30일~9월 28일 30일 동안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7만㎡에서 개최키로 했던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일정을 20일로 줄일 예정이다.

행사 규모 축소의 가장 큰 이유는 국비 지원액 감축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는 국비 지원액을 도가 요청한 100억원보다 32억7000만원이 적은 67억3000만원으로 감액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비 등 지방비 부담액을 같은 비율로 감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전체 행사 예산을 당초 300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예산이 계획보다 30% 넘게 줄어들면서 행사규모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행사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정을 줄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도는 최첨단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바이오 관련 국내외 기업 270여 곳이 참여해 전시회, 학술세미나, 체험행사를 하는 이 엑스포 개최를 계획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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