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근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년 전 취임 당시에는 해야 될 일을 쫓았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습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64·사진)이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사무처장은 지난 1년 간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클럽, 교실사업, 어울림대회)와 장애엘리트 선수의 전국대회 상위입상(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역도 등 전국제패)등의 결과로 장애인체육을 이끄는 리더십 부분에서 역대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또 오는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엔 지난해 보다 63명의 선수를 더 출전시키는, 전국체전 26개 전 종목 출전이라는 충북장애인체육회 태동 이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이 처장은 “장애인 생활체육현장과 장애엘리트선수현장에 함께해 도내 10만 장애인 중 체육참여가 10%도 못 미치는 현실을 빠른 시일 안에 20~30%로 확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 처장은 2017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이제까지의 관례를 깨고 일반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하도록 했다.

그는 “전국체전이 끝난 뒤인 10월 말이나 11월 초 장애인체전이 치러지면 쌀쌀한 날씨 탓에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고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훼손된 경기장 시설이 제대로 보수되지 않은 채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악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체육의 활성화에 각계·각층의 관심과 배려 속에 체육시설, 지도자의 확대, 재가 장애인의 스포츠활동 참여로 삶의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며 “2017년 충북에서 열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처장은 전문체육인으로 37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이후 체육단체 경영인과 대한씨름협회 심판과 이사·감사, KBS·MBC 씨름 해설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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