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물·땅길이 절정을 이룬 ‘체류형 관광 단양 르네상스’ 시대 실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민선7기 반환점을 지난 단양군이 류한우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도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며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만천하테마파크와 양방산과 두산마을 등 전국 1위에 빛나는 패러글라이딩 명소 타이틀은 기존 눈으로만 즐기는 정적인 관광산업을 뛰어넘어 역동적인 단양 관광을 전국에 알리며 단양군의 하늘 관광 시대를 활짝 열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하늘길에 더한 물길과 땅길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조화를 통해 관광 1번지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의 별곡지구 계류장이 최근 조성을 마쳤으며, 지난함을 보이던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도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약 체결로 물꼬가 트임에 따라 군이 지향하는 하늘길과 물길, 땅길을 연결하는 관광 르네상스 시대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1000만 관광도시 ‘단양’ 브랜드의 안착

민선 6기 최초로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한데 이어 민선 7기인 2019년에는 1067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 관광객 방문 기록을 세우며 충북을 넘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단양군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매년 1000만 명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단양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체험형 관광단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에서 인정하는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지난 2017년 51억원이었던 관광지 입장료 수입이 2019년 84억원으로 1.6배 증가했다.

만천하테마파크와 같은 대규모 관광벨트 조성은 단양읍 상진리, 적성면 등 기존 낙후지역의 발전과 지역대표 상권인 단양구경시장에 큰 호황을 가져왔으며,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로 입소문을 타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이었다.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1000만 관광도시의 영광은 잠시 내려놓은 채 안전하고 청정한 단양을 사수하는데 고군분투 중이지만 단양군은 만천하 테마파크 내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신규 콘텐츠를 확충해 제2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수상관광 도시로의 새로운 출발

민선 6기 단양군이 자연경관 위주의 단순 관람형 관광패러다임을 체류형 관광형태로 전환하며 1000만 관광지로 발돋움함에 따라 향후 단양군은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한 관광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군은 단양호를 중심으로 점 단위로 분산된 관광지를 선 단위로 연결하는 느림보 강물길, 단양호 낭만뱃길, 중앙선 폐철도 등 주변 관광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담은 ‘단양호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해왔다.

마침내 2019년 담수가 가능한 수중보의 건설로 단양은 수상 관광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단양선착장이 개소하며 10년 만에 단양읍 시가지에 울려 퍼진 유람선의 뱃고동 소리는 단양군이 수상관광 도시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단양 호반에 국내 최고의 수상관광 명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수중보∼도담삼봉(12.8km) 구간을 모두 5개 구역으로 나눠 동력 및 무동력 수상레포츠 체험 기반 시설과 수변공원, 주차장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중 고수대교∼도담삼봉 구간(2.0km)을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카약, 카누, 조정 등 무동력 수상레포츠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조성사업’은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중 시범 운영 채비를 마친 상태다.

5개 구역 중 가장 핵심사업이 될 수중보∼적성대교 구간(2.4km)의 ‘단양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300억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의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고시’에서 단양지역이 포함되며 국비 확보와 함께 잠재투자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이 구상하는 수변 관광도시의 완성은 단순히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도시를 넘어 단양강 수변 5개 구역을 각 구간별로 자리한 육지 관광과 연계해 활성화된 하늘길 관광과 함께 물길, 땅길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는 단양만이 갖는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 모형을 갖추는 것을 의미하며, 단양은 그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벨트의 조성

만천하테마파크의 눈부신 성공으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손에 쥔 경험은 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힘이 됐다.

내수면 발전과 관광이 결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내륙어촌 관광사업의 추진을 앞둔 영춘면 일원에는 치어 생산에 본격 돌입한 민물고기 축양장이 조성돼 있으며,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과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 추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체 240억원의 집적된 자본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벨트의 조성은 기존 단양읍 시가지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영춘면 등 북부권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낙후지역의 관광벨트 신설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동반한 상승효과를 이끌어 내는 것은 단양군이 관광산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향해야 할 패러다임이자 청사진이다.

단양군이 꿈꾸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도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이자 농지면적도 7∼8% 정도밖에 되지 않는 단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마저 부재한 상태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편이다.

더욱이 체류형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선순환 효과를 내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단양군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이자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전국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묘안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단양군의 끊임없는 도전도 계속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도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을 챌임 질 미래 먹거리 발굴과 선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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