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원칙 따라 병원 발전 방향 모색”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신임 최영석(60·사진) 충북대병원장이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최 원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충북대병원도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 큰 책무를 해내 오면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 시기에 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함께 한 동료 선·후배 교수님들과 직원분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믿고 성원해주신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늘 초심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겪고 있는 구성원간 갈등에 대한 봉합 구상도 털어놨다.

최 원장은 “어떤 조직이든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내부적 갈등은 항상 존재한다”며 “일단 병원의 현 상황을 잘 파악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원인과 정도를 분석해 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어떤 방법이 됐든 규정과 원칙에 따라 병원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대한민국 중심(오송~청주)을 아우르는 현 추진사업을 완성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성장과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와 진료,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 육성, 동문-대학-지역사회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시너지, 존중과 배려의 노사관계, 일 할 맛 나는 지속 경영이 가능한 직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최 원장은 1994년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이빈인후과)로 임용돼 의대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 등을 지내고 지난 6일 교육부로부터 15대 병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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