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도 설립… 청주 본사 등 갖춰
정밀화학 제품 ‘하이드로탈사이트’
자체 개발… 세계 3대 메이커로 자리매김
지난해 충북대 약대 등과 기술 협약
생의약품 기술 개발로 영역 확장 ‘눈길’

㈜두본 사옥 전경
이대희 ㈜두본 대표(오른쪽)와 윤양훈 이사가 함께 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화학(Chemical) 관련 소재 개발에서 높은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두본(대표 이대희)에서 2020년부터 바이오의약품 관련해 충북대학교 약대와 기술협약을 맺고 버섯 천연 추출기술을 이전받아 생의약품 기술개발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20년 바이오헬스산업 핵심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연세대학교 의대와 기술협약을 맺고 버섯 천연 추출물 항바러스 및 항면역력 항암 효능 및 독성시험 등의 기술개발을 진행해 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두본은 1992년도에 설립되어 약 23년 동안 정밀화학 분야에 매달려 왔다. ‘사랑, 배려, 열정’을 사훈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경영방침 아래 지역 발전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음성공장, 중국공장, 말레이시아 생산 공장 확대와 전세계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두본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화학(Chemical)소재, 부품 관련 제품 기술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두본의 모든 제품에서 국내에는 경쟁 회사가 없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일본, 독일 등 해외 업체들과 국내·외에서 경쟁하고 있다.

국내·외 기술개발 특허 등록 보유 건수가 36건으로 복합첨가제는 국내 최대량 생산하고 있다. 그 외 친환경 제품인 하이드로탈사이트는 세계 3대 생산 메이커로 부상하여 현재 미국, 유럽, 중동 등에 판매 중이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 100, 동반성장위원회(CSR)에서 동반성장 우수기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소재·부품 장비 전문기업 확인 및 한국기업데이터에서 2021년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두본의 주요 판매제품은 하이드로탈사이트, POLYNOX & POLYADD(ONE PACK), 비할로겐 난연제 특수 금속비누(특수 윤활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스티로폼 비드용 분산제) 등의 정밀화학 제품이다. ‘하이드로 탈사이트’는 원래 공복에 나오는 위산을 제거하기 위해서 먹는 제산제로써 의약용으로 사용하던 의약품을 일본의 화학자가 플라스틱에 적용해 대량생산하게 된 제품이다. 고가의 일본제품을 두본 자체 기술로 개발해 일본제품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친환경 제품 요구에 부응하면서 유럽과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PVC에 다량 함유된 염소이온(Cl-)으로 인해 발생 되는 분해나 변색을 막아주는 PVC용 내열안정제, 스판텍스(수영복용 섬유)에 첨가되어 고기능성 내염소성화제, 스판덱스의 기능성 소재로 사용되고 PP(폴리프로필렌)에 첨가되어 필름이 분해나 변색을 막아주는 기능성 중화제 역할을 한다.

POLYNOX & POLYADD(ONE PACK) 제품은 단순 믹싱 작업이 아닌 전혀 성질이 다른 화학제품을 분산성 및 작업성을 향상시켜 제조 후 공급해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혼합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다. 전세계적으로 BASF(독일Chemtura(미국) 등 3-4업체 만이 제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본이 유일하게 이 제품을 생산한다. 국내 석유화학 회사(롯데케미칼, 한화토탈, 폴리미래,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효성 등)에 납품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 PP생산업체인 FORMOSA(대만)와 TITAN(말레이지아), Uz-Kor(우즈베키스탄) 등에 연간 5천톤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 대표는 “두본은 매일매일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며 “자연에서 나오는 성분을 이용하여 꾸준히 제품개발을 하고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삶에 유용하게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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