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속·출신 장애인선수 9명 메달사냥 탁구 김군해·박홍규, 양궁 구동섭 등 기대

도쿄패럴림픽 출전 충북 소속·출신 선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지구촌 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 2020 도쿄패럴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도쿄패럴림픽은 4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쿄, 시즈오카, 지바, 사이타마의 4도현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선수단은 14개 종목 158명(선수 86명·임원 72명)이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를 획득, 세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패럴림픽 충북 소속·출신 선수단은 12명(선수 9명·임원 3명)으로, 태권도·사격·탁구·역도·양궁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먼저 가장 많은 충북 소속·출신 선수들이 출전하는 탁구의 메달이 기대된다.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군해(49·충북장애인체육회)와 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가 각각 9체급 여자단식과 6체급 남자단식에서 메달을 노린다. 옥천여중을 졸업한 이근우(여·장수군청)는 6체급 여자단식과 6~8체급 단체전에 출전한다.

양궁에선 2016 리우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이 혼성 W1, 남자 W1 메달 사냥에 앞장선다.

사격에선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진호(44·청주시청)가 R1·R3·R6·R7에,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216 리우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장호(32·청주시청)가 R1·R3·R6에 출전,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P2·P3·P4에 출전하는 김연미(여·45·청주시청)도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또 충주 미덕중과 충주상고를 졸업한 역도의 전근배(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활약도 기대된다.

충북선수단은 현재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