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장애인체전서 충북 위상 높일 것”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한국 장애인수영의 간판 민병언(36·충북장애인체육회)이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민병언은 지난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1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및 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청룡장을 수상했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청룡장은 그 중 최고 등급 훈장이다. 민병언은 2010년 2월 맹호장에 이어 두 번째 수상했다.

민병언은 13회 베이징 패럴림픽, 14회 런던 패럴림픽에서 메달 3개(금1·은1·동1)를 따냈고, 1,2회 광저우·인천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메달 6개(금2·은3·동1)를 획득했다. 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선 5관왕에 올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4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37명(청룡장 8명·맹호장 10명·거상장 9명·백마장 4명·기린장 3명·체육포장 3명)과 대한민국체육상 9명 등이다. 청룡장은 민병언과 ‘암벽여제’ 김자인(대한산악연맹) 등 8명이 선정됐다.

민병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최고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충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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