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3·은8·동19 수확해 1위…필리핀 2위·캄보디아 3위
JDCR 김현진, ‘무릎’ 누르고 e-마샬아츠 ‘초대챔피언’

2021 온라인무예마스터십대회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된 e-마샬아츠(철권7) 경기 장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된 2021 온라인무예마스터십대회 택견 경기 중계 장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세계 최초 온라인 국제종합무예대회인 2021 온라인무예마스터십에서 한국이 종합 선두를 탈환했다.

한국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9개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필리핀은 금 8개, 은 5개, 동 7개로 2위로 내려갔다. 3위는 캄보디아(금3·은2·동1)가 깜짝 등장했고, 4위 일본(금1·은2)과 5위 태국(금1·은1·동5)이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일까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비대면 무예대회로 열리고 있다.

스페셜 이벤트로 열린 e-마샬아츠(철권7)에선 JDCR(김현진)이 철권 세계챔피언이자 ‘무릎(Knee)’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배재민을 이기고 세계무예마스터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e-마샬아츠’ 영역 개척을 위한 첫 단계로, 본선에는 3개국 146명이 참여했으며, 결선에는 상위 16명이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3개 채널로 중계됐는데, 온라인 관람자가 한때 5000여명이 넘어가는 등 e-마샬아츠의 인기를 실감했다.

12개국 본선 1002명 중 상위 133명 25개팀이 맞붙은 ‘연무’경기에서 한국은 9개 팀이 출전, 무기술 1인 남자·여자 부문, 혼성팀, 맨손 1인 부문에서 4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밤 치러진 택견에선 22개국 288명이 예선을 거쳐 상위 22개국 94명 16개팀이 결선을 치렀다. 한국은 2인 본때뵈기 프리스타일·단체·1인, 1인 개인, 홀새김 첫단, 막뵈기 단체·1인 부문에서 금 7개, 은 6개, 동 7개를 획득, 종주국의 기세를 보였다.

1일 밤 경기로 유도와 태권도 등이 예정돼 있다. 태권도의 경우 랭킹포인트(G-1)를 보유한 우수선수가 참여해 수준 있는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크라쉬와 용무도 경기 결선이 펼쳐진다. 한국이 마지막까지 대회 종합 1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대회 경기는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online.mastershiporg)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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