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트 콩나물 사진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영동군의 일라이트 처리 콩나물 효능이 국제저명학술지 <모레큘레스(Molecules)>에 올해 2월 9일자에 등재됐다.

연구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SCI급 모레큘레스에 ‘일라이트 처리 콩나물의 수율과 품질특성(Seed Treatment with Illite Enhanced Yield and Nutritional Value of Soybean Sprouts)’이라는 제목으로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충북도 산업육성과와 영동군이 지원하는 ‘시군경쟁력강화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중 ‘일라이트 신소재산업 활용확대 R&D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아오스 하만철 대표는 ‘일라이트 처리에 의한 발아식품 원천기술확보를 위한 고품질 콩나물 산업화 연구’로 영동에서 채굴된 일라이트를 콩에 처리해 콩나물을 재배한 결과 콩나물의 수율과 비타민 C, 무기질, isoflavone, 총 폴리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일반 콩나물보다 높았다는 연구결과다.

이 연구를 주도한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는 ㈜아오스와 함께 콩 종자 수침이 콩나물의 수율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일라이트 5가지 농도(0.5, 1, 3, 5와 10%, w/v)와 수돗물에 8시간 수침한 콩나물 콩의 시료를 IP-0.5, IP-1, IP-3, IP-5, IP-10과 대조군으로 각각 나눴다.

콩나물 수율 증가율이 나타난 것은 대조군에 비하여 IP-3(11.1%) > IP-1(8.8%) > IP-5(7.4%) 로 나타났다.

비타민C는 IP-3(18.2 mg/100g, 11.2%), 무기질 IP-1(3만6115.08 mg/㎏, 1.9%), isoflavone IP-10(679.65 mg/㎏, 37.1%), 총 폴리페놀 IP-10(601.61 μg GAE/g, 2.3%)과 총 플라보노이드 IP-5(777.00 μg QE/g, 20.6%)의 함량은 대조군보다 일라이트 처리군에서 높은 값을 나타냈다.

전체적 결과는 콩나물 재배를 위한 콩의 수침 시 일라이트의 낮은 농도(0.5~3%, w/v)에서 간단하고 낮은 비용으로 콩나물의 수율과 영양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만철 아오스 대표는 “콩의 이소플라본은 다양한 질환에 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의 양을 증가시킨 항산화 기능이 풍부한 일라이트 콩나물을 생산할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확보되어 충북 영동 일라이트 콩나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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