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 촉구
원래의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자연은 생명’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해 발로 뛰는 기업 ㈜더손 글로벌의 유형근(60·사진)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옥천으로 이주했다. 그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옥천에 치유힐링센터를 세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먹거리와 환경을 바꿔줌으로써 만성질환을 치유하고 건강을 되찾아갈 수 있다는 그의 믿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유 대표는 난치성 질환으로 아버지와 막내동생을 보내는 가슴 아픈 과정을 겪으면서 생명공학 세포 관련 분야에 눈을 돌리고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한다

그는 “먹거리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은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

중금속에 오염된 환경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결국 인간을 병들게 한다며 현재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농법에 대해 비관적이다. 식물도 행복해야 건강한 먹거리를 내어준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관점에서 화학비료나 퇴비는 물론 농약 없는 농사를 짓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했다.

항생제와 소독약 없이도 건강하게 가축을 키워 깨끗한 축산물을 식탁에 올리는 것에 골몰했다. 소나무추출물을 통한 천연물 탈취제재는 통상 45~48ppm의 암모니아와 높은 VOC 수치를 0ppm으로 만들어 분뇨냄새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축산업의 골칫거리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또한 그는 몸을 살리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수백 가지 제품개발에도 도전했다.

올바른 건강관리 매뉴얼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니즈(INIZ)-G’, ‘무농약자재 이니즈-F’ 등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기에 이른다.

이니즈를 활용한 제품들은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원료만을 사용한다.

무농약 농업, 무항생제 축산, 악취환경 정화, 건강보조식품 사업의 병행은 오염되기 전 원래의 자연으로 되돌리기 위한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는 아이템이다.

유 대표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자연환경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일이 우리가 지향하는 공통된 이유”라며 “앞으로 더손 글로벌은 ‘한국자연환경먹거리생산협회’를 만들어 무농약농업 연구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해나가고 바이러스와 유충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운 농법으로 현재의 관행농법을 개선하는 친환경 농축산 관리시스템을 꾸준히 보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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