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예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 출마를 위해 천명숙 의장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를 열게 된다.

시의회에 따르면 천명숙 의장은 이달 초 충북도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권정희 부의장이 권한 대행을 맡아 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권정희 부의장도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도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의장과 부의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남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며 조만간 시행하게 될 6급 임기제 정책지원관 선발 등 인사 관련 현안을 앞두고 있어 장기간 의장직 공석 상황을 내버려 두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조만간 여야 원내대표 회의를 소집해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의를 통해 의장만 선출하거나 부의장도 함께 선출하는지를 결정하게 되며, 이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장 선거를 치르게 된다.

후임 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 내에서 선출될 것이 유력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헌식·안희균·함덕수 의원과 국민의힘 홍진옥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 임기는 2개월 정도 남았지만, 인사권 때문에 궐위 상태를 유지하는 건 부적절하다”라며 “장기간 의장과 부의장 자리를 공석으로 놔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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