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 동행봉사자 동행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대중교통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의 첫 동행을 시작했다.

첫 이용자는 칠성면에 거주하며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진료와 약복용이 필요한 노인으로 최근에는 허리를 다쳐 주기적인 통원치료가 필요했다.

동행봉사자는 자녀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이동수단 예약, 병원동행 접수·수납, 진료, 약처방 동행 지원에서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도운다.

첫 이용자는 “시골 마을에서는 병원가려면 버스를 갈아타며 한 시간 넘게 가야하는데 희망동행 덕에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옆에서 도와주는 동행자가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65세 이상인구가 총인구의 36.4%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건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병원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3월 31일 교통약자 특별이용 수단 지원을 위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 장애인연합회와 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37가구를 선정하고 이번 첫 희망동행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희망동행 봄봄’을 통해 편리하게 의료지원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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