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하(62·사진) 스템코(주) 대표는 1985년 삼성전기(주) 입사, 2007년 경영혁신팀장으로 일하다 2011년 스템코(주) 품질경영팀장에서 2014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2015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한국신뢰성대상 중견기업부문 대상,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대상 대통령 표창,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품질경영대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경영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경영 마인드
모든 직원이 스템코라는 우산 아래서 자신들의 비전이 실현되는 행복한 회사가 되기를 바라며 회사 경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사 내에서 사건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안전에 제일의 가치를 두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수습,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사고처리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회사발전에 필요한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이익보다는 임직원이 안전한 회사를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에 힘쓰고 있다. 역량개발을 통해 임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그렇게 개발된 인재를 통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보완하며 개인의 발전과 회사의 이익 추구의 선순환을 창출할 수 있다. 단순히 고용이라는 관점을 넘어서서 사람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
당사는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어 많은 기계장치와 약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투입에서 아웃풋까지 시간이 길다. 과정에서 통계, 각종 지표, 설비 활용, 생산성, 현장문제점 개선을 위한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필요한 회사인 만큼 희망하는 모든 사원에 대한 외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통역량, 직무역량, 글로벌역량 등 인재육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맞추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사원을 대상으로 직급이나 직무에 맞게 지속적으로 역량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상 어려운 점
삼성에서 근무하다 스템코에 품질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해서 2011년 3월에 공장장으로 왔다. 3년 후인 2014년 4월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처음 왔을 때에는 인재육성의 틀이 갖추어지지 않은 탓인지 사원들의 일하는 방법이 제각각이고,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툴(Tool) 활용이 거의 안 되고 있었다. 또한, 고객사로부터의 NCR(Non Conformity Report, 부적합 발생 보고서)이 현재의 20배 이상 발생하고 있었으며, 끝없이 몰려오는 고객의 클레임으로 현장에서는 자포자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이러한 마인드와 일하는 방법(System)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었다.

△사원들의 긍정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방법
초창기에는 매일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현장 개선에 전력을 기울였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사장의 모습을 보고 사원들의 마음도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나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위해 작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했다. 현장에서 그동안 개선해도 안 되는 것들을 직접 일대일 코칭을 하면서 결과물이 만들어지도록 이끌었다. 지금은 사원들 스스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직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보람
사원들의 비전실현을 위한 인재육성 교육과 회사의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년이면 무재해 사업장 10년차를 맞이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용노동부 관리 기준)

△충북지자체에 하고 싶은 말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스템코가 가지고 있는 안전 시스템과 프로세스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자부한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의 발전을 위해 안전시스템을 지원하고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종업원과 그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나가겠다.
ESG 경영 측면에서는 기업만이 독자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 충북에 있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진다면 보다 긍정적인 충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터전을 장기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스템코는 새로운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신규 사업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스템코의 사원들이 갈고 닦은 능력으로 비전을 실현하고,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
속리산 환경정화활동인 파크프렌즈 활동을 10년 동안 해오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청주시 및 흥덕구청 지원요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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