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보수후보 양자 단일화 승리
심의보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역할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양자 단일화 여론조사에 승리한 윤건영(왼쪽) 후보와 패한 심의보 후보가 ‘원팀’을 다짐하는 만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64) 후보와 보수진영 김진균(58)·윤건영(62) 후보가 대결하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12일 보수성향 윤건영(전 청주교대 총장)·심의보(68·충청대 명예교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가 심의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어 단일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어떻게 힘을 합칠 것인지 고민해 볼 것”이라며 “선거에서 승리해 충북교육을 변화시키려는 도민과 교육 가족의 바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양자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한 심의보(왼쪽) 후보가 윤건영 후보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양자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한 심의보(왼쪽) 후보가 윤건영 후보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이날 단일화에 앞서 양측은 승리 후보가 출마하고, 패한 후보는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원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했다.

심 후보는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으며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는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며 “남은 생을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뒤에서 조용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퇴인사를 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성향의 김진균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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