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개 공동공약 발표… “청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민주당 10개 공동공약 제시… “청주 지하철 시대 건설 올인”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6.1 지방선거 충북의 ‘꽃’으로 불리는 여야 도지사·청주시장 후보가 16일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 공동공약을 소개했고, 다음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도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도 10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원팀을 강조하며 ‘도정운영과 시정운영을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환·이범석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충북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며 "선거 기간뿐 아니라 함께 당선되면 도정과 시정을 운영하는 공동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팀은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신속 해제’를 1호 공동공약으로 설명했다.

이들은 "청주는 이미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청주시와 충북도를 장악하던 민주당은 정부와 소통 부재로 시민들을 조정대상지역의 늪에서 꺼내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한 문제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전달해 ‘적극 검토’라는 화답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또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야구장·스마트체육공원 등의 스포츠타운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오창과학산업단지 연결,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 등 충청메가시티 중심 육성을 공약했다.

노영민·송재봉 후보는 "충북도는 신행정수도 핵심적 위치에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 대도약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팀은 "역량 있는 충북전문가 노영민과 역동적인 청주전문가 송재봉이 도시의 격을 바꾸겠다"고도 말했다.

이들은 '100만 광역도시 청주, 200만 신수도권 충북 10대 공동공약'을 전하며 ‘청주 지하철 시대 개발’을 첫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청주에서 서울 강남의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도록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관철해 5∼6개 권역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대중교통 복합환승시스템 도입 등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또 용두사지 철당간의 랜드마크 광장 조성, 가족놀이테마파트·대형유통시설 유치, 청주종합체육관 건립,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 청주교도소 이전, 미호강·무심천 친수 여가 프로젝트 추진 등을 공약했다.

지역 정가는 여야 원팀 구성이 흩어져 있는 다른 지지층을 서로 확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 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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