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뮤지컬... 10월까지 장기공연

뮤지컬 무용창작극 ‘백제 미마지탈'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 백제춤전승보존회가 준비한 뮤지컬 무용창작극 ‘백제 미마지탈이 온다’의 야간 상설공연이 18일 막을 올린 후 10월까지 장기 공연에 들어갔다.

5년째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넌버벌(대사가 없는) 뮤지컬 ‘백제 미마지탈이 온다’는 공주의 대표적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제 미마지탈’은 1400년 전 백제인 미마지가 일본에 전한 한류 원조다. 백제기악을 상징하는 ‘백제 미마지탈’은 백제의 정신과 숨결이 담겨있는 백제의 무형유산이라 할 수 있다.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웅진 백제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옛 선인들의 예술혼을 담아 백제기악의 탈의 인물인 오공, 오녀, 가루라, 곤륜이 등장하는 넌버벌 뮤지컬 형식의 무용극공연이다.

천년 한류 미마지탈을 재창출해 백제역사의 원형성을 알리고 관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연출과 안무 등을 보완해 만들었다.

공연의 마지막 장에서는 다른 공연에서는 공주의 춤인 ‘백제 춤’으로 공연 출연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한마당이 되는 춤판이 벌어진다. 이 대동놀이 춤판은 또 다른 클라이맥스가 되어 생동감 있는 공연 형태로 관객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마무리 장으로 평가 받는다.

백제춤전승보존회 예술감독인 공주대학교 최선 교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브랜드 공연이 공주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서 일반인들이 공감하게 함으로써 백제를 알리고 공주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오후 8시, 9월부터 10월 2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매주 홀수 번째 토요일 저녁 공산성 옆 곰탑 야외무대에서 60분간 펼쳐진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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