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통합 청주시의회 내달 1일 출범… 초선의원 비율 46.5%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10명씩… 의정사상 최초 동률 ‘눈길’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

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둔 3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정치신인의 대거 등장으로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의회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선출된 37명의 당선인과 비례대표 5명 등 총 43명 가운데 23명의 현역의원과 20명(46.5%)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됐다.
초선의원들의 연령은 26세부터 65세까지 고루 분포돼 있으며 마술사, 농업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에서 의회로 입성했다.
특히 의정사상 처음으로 21대 21로 여야 동수를 이룬 청주시의회와 똑같이 초선의원 역시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0명인 점이 눈길을 끈다.
총 14개의 선거구 가운데 다선거구(영운동·용암1동)와 카선거구(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는 모두 초선의원이 당선됐다.
동양일보는 기대와 우려 속에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초선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나선거구(중앙동,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박봉규
박봉규

 

◇국민의힘 박봉규(64) 의원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압도적으로 1등에 당선됨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서 지역에 힘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은 ‘지역의 힘 있는 시의원’이다. 비록 초선이지만 민의를 받들고 지역의 민원해결을 우선하는 열심히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주민 곁에 있겠다. 미소로 나누고 친절로 베푸는 행복한 금천동,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중앙동, 주민참여로 함께 가꾸는 성안동, 효와 선비정신의 본고장 탑대성동, 레저와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용담·명암·산성동을 만들어가겠다.



●다선거구(영운동·용암1동)

신승호
신승호

 

◇더불어민주당 신승호(35) 의원

선거운동 기간 중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인사드릴 때 “젊은 청년이 나와서 좋다, 고맙다”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그 때마다 힘이 났고 꼭 당선돼 보답드겠다고 다짐했다. 젊은 청년후보를 믿고 투표해 주신 이유는 주민분들의 기대라고 생각한다. 선거기간 때처럼 동네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주민분들과 소통하며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영운천변 자전거도로, 산책로 정비, 중흥공원, 망골조각공원등에서 문화·예술공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던 공약 반드시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이화정
이화정

 

◇국민의힘 이화정(54) 의원

사회복지사 28년의 경력을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실천 현장에서 응답하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 청주시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지역을 대변하고, 청주시를 성장시키는데 발맞추도록 할 것이다.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 대안 제시를 실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초심을 놓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 초선이 할 수 있는 노력과 열정을 믿어 주시고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분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지방의회도 사회복지 실천 현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

김완식
김완식

 

◇국민의힘 김완식(62) 의원

‘사랑을 행동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대로 주민들을 섬기는 심부름꾼이 되고자 한다. 지역주민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당선의 기쁨보다 어깨가 무겁다. 32여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서 함께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모든 것을 열심히 지키도록 하겠으며 청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사회적 협동조합형 일자리 창출, 주민편의시설 확대 등 영운동과 용암1동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여러 공약을 지켜나가기 위해 또 청주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을 약속드린다.



●마선거구(사직1·2동, 모충동, 수곡1·2동)

김태순
김태순

 

◇국민의힘 김태순(65) 의원

초선이지만 시민을 위해 '미스터 쓴소리'역을 하겠다. ‘생활정치’를 통해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겠다. 현장 민원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심부름 꾼', 청년·여성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시민대변인'이 되겠다. 집행부와 의회 조정자로 시정이 발전되게 '위민의회'를 만들겠다. 약속을 지키는 책임 의정,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의정,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서원구는 도심 공동화로 타지역에 비해 낙후된 지역이다. 사직·모충동 등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재생사업이 조기 추진 등을 해나겠다.



●바선거구(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

신민수
신민수

 

◇더불어민주당 신민수(32) 의원

처음 선거를 치르다보니 우여곡절을 겪었다. 선거운동을 하며 엄중한 현실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주민과 만나며 시민들이 빌려주신 힘은 오로지 시민과 지역을 위해 쓰겠다는 초심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이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뛰겠다. 사창동은 충북대와 구도심이 공존하고 있다. 대학가의 젊은 에너지와 구도심을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주거중심지역인 성화.개신.죽림동에는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의원 배지가 주는 무게를 잊지 않겠다.



●사선거구(오송읍, 강내면, 강서1동)

허철
허철

 

◇더불어민주당 허철(55) 의원

지역 주민을 위한 일에 소신 있게 일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힘든 여정에 값진 결과를 만들어 준 지역 내 지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또 선거운동 기간 지역사회의 많은 선·후배들의 애정 어린 조언과 질책 등 지역 내 현안들을 정확히 보고, 듣고, 배워가면서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늘 겸손한 자세로 지역주민과 청주시민과 소통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일에 소신 있게 해나갈 것을 다짐한다. 특히 땀 흘리며 내일처럼 일해주신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다.



●아선거구(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강서2동)

한동순
한동순

 

◇더불어민주당 한동순(57) 의원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청주시를 위해 일하게 됐다. 꼼꼼하고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청주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품격 있는 문화도시, 복지행복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원칙대로 소신 있게 일하겠다. 지방자치는 생활정치다.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언제나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한동순이 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은 실천으로, 야무지게 일하는 우리동네 살림꾼이 되겠다.



●자선거구(복대1동, 봉명1동)

한재학
한재학

 

◇더불어민주당 한재학(35) 의원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 선거기간 동안 악취저감, 가경천변 수질 개선, 산책로 정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청년주거비용 이자 지원 등을 공약했다. 주민들께 약속 드렸던 공약 성실히 지키겠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힘들 때, 어려울 때 왜 시의원이 됐는지 잊지 않을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민과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



●차선거구(복대2동, 가경동)

 

정연숙
정연숙

 

◇더불어민주당 정연숙(44) 의원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에 힘입어 큰 역할을 맡게 됐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겠다. 진심을 다해 청주시 행복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올바른 견제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끊임없는 공부와 현장방문을 통해 시정에는 치열하고 시민에게 헌신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견지하겠다. 여성·장애인·아동·노인 등 소외받는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평등을 일상으로 만드는 공동선을 추구하겠다.

홍순철
홍순철

 

◇국민의힘 홍순철(56) 의원

지역 현안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저와 시민분들의 힘을 합쳐서 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 충북도 주민자치회장과 청주시 흥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소통했다. 또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도 했다. 그동안 소통하고 봉사한 마음처럼 앞으로도 봉사의 마음으로 일하겠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가경동과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일 잘하는 시의원, 힘있는 시의원 홍순철이 되겠다.



●카선거구(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최재호
최재호

 

◇더불어민주당 최재호(53) 의원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당선’의 부푼 기대보다는 고견(高見)을 들으며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되새긴 시간이었다. 우리 지역 주민들의 고달픔, 지역 환경문제, 지역 발전을 제가 단번에 끝낼 수는 없더라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고, 그동안 주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들 반드시 지켜서 주민 여러분이 행복한 내수.북이.오근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결코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 겸허한 마음으로 참 괜찮은 시의원, 든든한 최재호로 지역의 번영과 발전에 힘쓰겠다.

정영석
정영석

 

◇국민의힘 정영석(51) 의원

주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찾아 뵙고, 조언을 청취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꼭 보답하겠다. 당선의 기쁨도 있었지만, 과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이 더 크다. 하지만 젊은 패기로 당당하게 모르면 물어보고 공부해서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을 하겠다. 항상 당당하고, 발로 뛰고, 잘 듣고, 최선을 다하는 정영석이 되겠다. 모든 일은 공정하게, 상식선에서 해나가겠다.



●타선거구(오창읍)

정재우
정재우

 

◇더불어민주당 정재우(26) 의원

존경하는 주민분들이 귀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일할 기회를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처럼 항상 주민분들과 소통을 통해 답을 찾아가겠다. 오창은 청원구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청주에서 가장 젊은데다 지난해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됐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이 유치·추진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여가·교통 분야에 개선책에 특히 집중하겠다. 엔진과 같은 뜨거운 열정과 강한 동력으로 시의회 최연소 의원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



●하선거구(율량·사천동)

이한국
이한국

 

◇국민의힘 이한국(38) 의원

선거 운동 기간 매일 아침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라는 팻말을 등에 얹고 한분의 시민이라도 더 눈맞추기 위해 달려왔다. 이 순간부터는 청주시를 위한 사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보다 겸손하며,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 더 젊고, 더 역동적이며, 더 생기 넘치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 청원구는 기존 차선거구에서 파선거구와 하선거구로 분구됐다. 분권화가 이루어질수록 ‘틈’의 정치가 실현되며, 그만큼 주민 여러분께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저에게 정치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 그 공간을 메우는 바로 이 ‘틈의 정치’이다. ‘초심’ 잃지 않고 ‘한결’ 같다는 지역민의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



●비례대표

송병호
송병호

 

◇더불어민주당 송병호(50) 의원

지역 일을 하다가 혼자보다는 함께 작은 도움의 손길보다는 문제의 근원을 해결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보완이 훨씬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안고 의원이 되고자 했다. 과분하게도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인이 될 수 있었다. 지방의원과 시민들과의 신뢰회복을 위해 '진심', '소통', '행동' 3가지 키워드로 4년간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갈 생각이다. 살아숨쉬는 도시, 소각장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청주시를 만들어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행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승찬
박승찬

 

◇더불어민주당 박승찬(42) 의원

당선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1명 동수로서 협치가 필요할 때다. 어느 때보다도 한 명의 시의원의 의견이 중요할 때다. 신중하고 올바른 결정할 수 있도록하겠다. 의정지원센터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저는 연구활동을 중심으로 의회활동을 하겠다. 이미 다른 지자체와 의회연구사업을 통해 선진지 견학, 간담회, 토론회를 진행해봤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조례 제정을 지원해본 경험이 있다. 시의원으로써 끊임없이 연구활동하며 시민들이 부족한 부분을 찾도록 하겠다.

박근영
박근영

 

◇국민의힘 박근영(47) 의원

체험과 관광의 전략산업화와 농가의 소득증대로 살기 좋은 청주를 위해 노력하며 접근성이 편리하지만 즐길거리, 볼거리 부족으로 인한 청주를 행복한 청주, 가고 싶은 청주로 만들어 더 잘사는 청주를 만들겠다.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작은 소리도 경청하며 많이 듣고 배우며 많이 뛰겠다. 일상이 즐거운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청주시민과 함께 청주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이인숙
이인숙

 

◇국민의힘 이인숙(53) 의원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 초선의 시의원으로서 선배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경험을 잘 배우고 익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 풀뿌리 주민자치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골목골목 살아 숨 쉬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 시민에게는 겸손하되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열정을 다하는 시의원, 이모와 고모 같은 따뜻하고 친절한 시의원이 되겠다. 시민의 발이 되고 눈과 귀가 되는 시의원이 되겠다.



*초선의원 20명 가운데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민의힘 이종민(37) 의원은 이번 인터뷰에 응하지 않아 기사를 싣지 않는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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