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전 10시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놀이마당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참석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거리상의 문제뿐 아니라 폭염에 장마기간 동안의 높은 습도로 1시간 30여분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견디는 일이 쉽지 만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당일 비소식이 없긴 하지만 장마철 예상 못한 호우가 내릴 경우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도는 갑작스런 강우에 대비해 우비 1천500여개를 준비하기로 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당일 기온이 31도 안팍으로 예보된 만큼 폭염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햇빛을 막을 종이모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부채와 함께 병물을 참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이 300여명으로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1㎞가량 떨어진 청남대 호반주차장도 안내하는 대신 이곳에서 행사장까지 도청버스(2∼3대)를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출발의 의미와 상징성을 부각하되 검소하고 내실 있게 취임식을 할 것”이라며 “일기예보를 주시하면서 날씨 문제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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