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의원 11명 배출…축하연 열어 모교발전 결의

청주고 총동문회가 지난 22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6.1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축하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선인들이 모교와 지역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농고가 ‘정치 명문고’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27일 청주농고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 3명과 청주시의원 7명, 음성군의원 1명 등 총 11명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은 이동우(청주1)·변종오(청주11)·박병천(증평), 청주시의원은 이완복·김현기·정태훈·한병수·남일현·홍성각·이인숙, 음성군의원은 조천희 등이다.

기초단체장 3선의 신화를 이뤄낸 정상혁 보은군수도 청주농고 출신이다. 3선 연임제한으로 이번에는 출마하지 못했다.

이처럼 청주농고 출신 선출직이 대거 탄생한 것은 다른 지역과 달리 도·농 복합지역인 충북선거에서 청주농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11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데다 현재까지 배출된 2만6000여명의 졸업생들이 도내 곳곳에 포진되는 등 지역 연고성도 청주농고 동문들의 강점이다.

청주농고 총동문회(회장 한흥구)는 지난 22일 청주 한 식당에서 당선인 초청 축하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꽃다발을 전달하고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한 회장은 “100년 전통, 1000년 미래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정의로운 청농인들이 지방선거를 통해 대거 당선인을 배출하면서 ‘정치 명문고’로 다시 한 번 도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선인들과 동문들이 힘을 모아 모교발전과 지역사회의 올곧은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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