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새벽 4시 14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19.6㎞ 지점에서 A(51)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앞서가던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사진=충북도경찰청)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7월 첫 주말 충청권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4시 14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19.6㎞ 지점에서 A(51)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앞서가던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동승자 1명도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차량이 들이받은 1t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3시 25분께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338호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 사고로 이날 최대 2시간 가까이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등은 SRT 열차가 얼 수 없는 이유로 급제동을 하면서 열차 2대의 바퀴가 선로에서 빠져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튿날인 2일 오후 7시 19분게 충북 음성군 삼성면 남이방향 음성휴게소 인근 중부고속도로에서 포터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30대 1명과 60대 3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일 새벽 5시 31분께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B(6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4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떠내려간 낚싯대를 건지려다 물에 빠졌다“라는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역종합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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