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위, 5일 신임 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 심의

윤희근 경찰청 차장
윤희근 경찰청 차장

 

[동양일보]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치안총수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후임 청장에 윤 차장과 김광호 서울청장을 놓고 검토한 결과 윤 차장이 낙점됐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사의를 밝힌 김창룡 현 청장의 사표수리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 청장 사표수리와 관련해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충북 청주 운호고 출신으로, 1991년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경위로 임관했다.

2012년 제천경찰서장 2015년 서울 수서경찰서장 2019년 청주흥덕경찰서장(경무관)을 역임했다. 경찰 내부에선 ‘정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권 관계자는 “업무 능력과 리더십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윤 내정자는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서울경찰청 정보1·2과장, 정보관리부장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등을 모두 거쳤다.

윤 내정자는 2021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경비국장을 지냈고 반년 만인 지난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경찰청장이 되면 치안총감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셈이다.

경찰은 민갑룡, 김창룡 청장에 이어 3차례 연속 경찰대 출신 수장을 맞게 된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오는 5일 오전 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경찰청장은 대통령실 내정자 발표, 경찰위 임명 제청 동의,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대통령 임명의 절차에 따라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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