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 속 부동산개발사업 성과…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 면모 과시

베트남 진출 22년 높은 현지 이해도·노하우 고부가가치 부동산개발 비즈니스모델

대원이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베트남 골프장 리조트 빌라 사업부지(Son My) 매각에 성공했다. 사진은 Son My 프로젝트 개발 상품 콘셉트 조감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베트남 진출 1세대 건설사 ㈜대원(대표 전응식)이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로서 탈바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대원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100% 자회사(Daewon Cantavil Pte)가 보유하고 있던 베트남 현지 골프장·리조트·빌라 사업부지(이하 Son My)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코로나19 글로벌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발사업에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

이번 ‘Son My’는 지난 2019년 8월 베트남 호치민 시와 바리아-붕따우 성 동측 해안가에 위치한 빈투언 성 손미 산업단지 내 170ha 부지를 골프코스, 빌라 및 리조트 사업부지로 개발해 매각하는 목적으로 취득했다.

해당 지역은 호치민 시 국제노선이 이전 될 롱탄 신공항과 베트남 남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호짬관광지역에 인접해 있고 호치민에서 연결되는 판티엣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베트남 남부 해안가를 따라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Son My 프로젝트’는 토목 인프라 공사와 콘셉트 기획을 통해 사업용지를 △27홀 골프코스 △5성급 리조트 △골프·해변 빌라 등을 배치해 해안가 휴양도시 콘셉트로 상품화한 부분이 돋보인다.

이번 ‘Son My 프로젝트’는 개발 콘셉트(상품화) 와 1:500 세부계획 승인 완료 후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에 매각이 완료됐다.

대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1:500 세부계획을 베트남 당국에서 승인을 얻어 토목 공사까지 완료했다”며 “이번 매각은 베트남 현지 부동산에 대한 당사의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냈으며, 앞으로 베트남 종합디벨로퍼로서 고부가가치 부동산개발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은 TKG태광의 자회사와 함께 베트남 동나이성에 소재한 다이푹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7.9ha 규모로 △프리미엄 골프빌라(49세대) △테라스하우스(96세대) △아파트(654세대)를 공급하는 총 799세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 1:500 마스터 플랜이 완료됐으며, 내년 인프라 공사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