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행동, 매장 18곳서 동시다발 1인 시위 진행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세종지역 공동행동(준)'(이하 세종공동행동)은 9일 세종지역 파리바게뜨 매장 18곳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SPC그룹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휴식권과 모성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SPC그룹은 2017년 불거진 제빵기사 불법파견 등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행하지 않아 수백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면서 "하지만 2018년 노사 양측과 민주당, 정의당 등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SPC그룹은 시정명령 불이행 과태료 수백억원도 면제받은 바 있지만 여전히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SPC그룹에 요구하는 것은 △점심시간 1시간 보장 △임신한 노동자에게 쉼과 휴가를 보장 △'아프면 쉬게 해달라’ △2018년 노사정 사회적 합의 이행 등이다.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을 비롯해 제빵노동자들은 지난 3월부터 양재동 SPC그룹 본사 앞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공동행동은 지난달 15일 인사혁신처 앞 사거리 파리바게뜨 매장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일은 전국 시민사회단체 600여 곳이 연대해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세종지역은 19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의 휴식권과 모성권 보장,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세종 신서희 기자zzvv2504@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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