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진천군의 눈부신 인구 증가가 타 지역 민영방송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끈다.

ubc울산방송은 울산 인구 감소의 현실과 국내외 사례를 통한 해법을 찾아보는 특집다큐멘터리 '지금, 미래를 바꿀 시간(연출 이민성)'을 지난 3일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의 출산율 감소와 타 도시로의 인구 유출의 사례를 짚어보고, 진천 등 국내외 자치단에서 시행 중인 인구증가 정책을 담았다.

방송에서 진천은 국내 굵직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유치와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견 개선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면서 9년째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으로 소개됐다.

100개월 연속 인구 증가에 도전하고 있는 진천군의 무서운 성장세가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되면서 군이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통계청 발표한 2022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은 역대 최고 고용률인 71.5%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하반기 고용률 71.4%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2008년 고용률 공표 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군은 5년 연속 고용률 충북 도내 1위 기록 수성은 물론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지역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용률을 포함한 △취업자 수 △경제활동인구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참가율 등 5개 지표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취업자수는 직전 조사 대비 500명이 증가해 5만 6600명을 기록했고,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양질의 인구구조 상황을 보여주는 15세 이상 인구(7만 9200명)와 경제활동인구(5만 7700명)는 지난 2016년 상반기 이후 각각 1만 6900명(27.1%), 1만 4900명(34.8%)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72.8%로 직전 수치 대비 0.4%p가 상승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2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지난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등 10조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공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 등 쾌적한 주거공간 공급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착실히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 전망 또한 밝게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양적 발전은 곧 질적 발전을 의미한다"며 "눈부신 발전을 토대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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