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경계석 들이받고 차량 뒤집혀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고있다.(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고있다.(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공주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피해 도주하던 4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35분께 남성 A(45)씨가 운전하던 구형 그랜저 승용차 1대가 공주 교도소 사거리 인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교차로에서 뒤집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 달려온 119 구급대에 의해 공주의료원으로 실려갔으나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앞서 세종경찰서로부터 시내 인근에서 출발한 차량 한대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고 신관파출소 직원들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검문을 준비중이었다.

A씨는 피해 차량을 몰고 공주로 진입하던 중 경찰의 검문 사실을 확인하고 세종 방향으로 차량을 유턴시켜 도주를 시작했다.

경찰차와 200~300m 차이로 달아나던 A씨는 회전 교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채 도로변 경계석을 들이 받고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혈액 채취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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