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터초 학생·학부모 ‘플로깅’ 열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새터초(교장 황은경) 학생과 학부모들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사진)

새터초는 25일 ‘엄마 같이 플로깅해요’ 행사를 펼쳤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최근의 트렌드이다.

이번 행사는 ‘내가 사는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게 한다’는 목표로 펼쳐졌다.

이날 학교에서 출발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집 앞 골목골목을 지나 학교로 돌아오며 쓰레기를 주웠다. 인근 상인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지현 학부모회장은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한 끝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 환경미화 구역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원(5년) 학생은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나오는 건 힘든 일 이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학교 일을 해서 기뻤고 우리 동네가 깨끗해져서 뿌듯했다”며 “다음 달에 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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