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수 취재부 부국장/진천·음성지역담당

한종수 취재부 부국장/ 진천·음성지역 담당
한종수 취재부 부국장/ 진천·음성지역 담당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난 26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관련 및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한 데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지난달 "코로나 유행의 끝이 보인다"며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지난 3월 정점 당시의 하루 확진자 62만 명대, 지난달의 10만 명대와 비교하면 현재는 훨씬 나은 상황이지만 아직도 3만여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발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과 독감 환자 증가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이렇듯 상황에 맞게 규제가 풀리고 있지만 국민의 경계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거리를 나가봐도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 대다수 주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출하고 있다.

긴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고, 아직까지 감염병이 종식되지 않은 만큼 개인위생을 준수하겠다는 주민도 많다.

코로나19와 긴 싸움을 하면서 주민의 공중보건의식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코로나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감염병과 싸워 온 국민이기에 이번 고비도 슬기롭게 넘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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