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성명서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충청남도의회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단은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의 명분 없는 트집 잡기와 막말 등 강압적 행태를 동시에 비판하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는 도의회 340회 임시회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일부 재선 의원의 발언과 행태에 대해 도의원으로서 품의와 예절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한편, 무조건적인 반대로 일관하며 도의회 기능을 마비시킨 구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장헌(아산5·재선)의원은 26일 2차 본회의 도정질문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소개를 하지 않은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좀 배우고 오세요.”라고 말했고, 이어, 안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전 정무부지사에게 “지금 저에게 기재부 출신이라고 가르치는 겁니까.”라고 호통치며 의원의 품격을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명숙(청양·재선) 의원은 27일 교육행정 질문에서 김지철 교육감의 답변을 일방적으로 끊었고, 답변 기회를 달라는 교육감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아니오. 됐습니다. 들어가세요”라며 발언 기회마저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의회 지민규 대변인은 명예를 실추시킨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의 행태에 실망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대표자로서 과연 ‘인격 함양’이 되었는지, ‘예절 지키기’, ‘품위 유지’를 실천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 원칙을 위배하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무시하는 등의 구태를 보인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에게 품격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4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특정 의원들은 김태흠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무조건적 반대표를 던졌다.

이를 두고 의회 안팎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구태 정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내포 오광연기자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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