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떡국떡 판매와 사랑의 고구마 수확 통한 수익으로 기금마련

3년만에 치러진 세쌍의 합동결혼식 올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옥천군에 거주하는 농촌 다문화가족 3쌍이 지난달 30일 옥천농협 예식장에서 3년만에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옥천군 주최,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회장 이용윤)가 주관,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엄정식)와 관내 농협 후원으로 성사됐다.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는 설날 떡국떡 판매와 사랑의 고구마 수확을 통한 수익으로 기금을 마련해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농촌 여성 다문화가족을 위해 매년 3~5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는데, 이번 합동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마련된 뜻 깊은 결혼식이어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엄정식 농협옥천군지부장이 주례를 맡아 농촌 여성 다문화가족 3쌍(필리핀 1명, 베트남 2명)의 신랑·신부를 주인공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권영주 옥천군 부군수와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의 축하 인사와 축시 낭독, 축가로 분위기 속에 내빈과 하객들의 축복속에 이뤄졌다. 옥천 찬성남 기자 go2south@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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