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단군봉찬회가 3일 단기 4355년 개천절을 맞아 증평읍 단군성전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개천대제에는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인간의 뜻과 숭고한 정신을 새겼다.

기념식과 제향으로 진행된 행사는 연태희 봉찬회장의 개식사,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회의장의 기념사,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의 만세삼창, 개천절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기념사에서 "일제 신사를 헐고 민족정신을 일깨우고자 이곳에 단군전을 건립했다"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받들며 증평군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살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개천대제는 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가, 아헌관에 연정호 증평중 교장이, 종헌관에 김인화 단군전 이사가 각각 맡았다.

제향은 점시진설, 참신례, 헌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사신례, 망료례 등의 예식으로 진행됐다.

증평단군전은 단기 4281년(1948년) 5월27일 건립했다. 단군봉찬회는 해마다 어천제(음력 3월15일)와 개천대제(10월3일)를 거행하고 있다. 2004년 4월30일 증평군 향토유적 1호로 지정됐다. 증평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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