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순대거리, 천안휴양지 등은 제외

천안 1경으로 선정된 독립기념관 전경<기념관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 12경이 8경으로 축소됐다. 시는 독립기념관과 천안삼거리공원, 성성호수공원 등을 천안의 대표 8경으로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경 독립기념관 △2경 유관순열사사적지 △3경 천안삼거리공원 △4경 태조산 왕건길과 청동대좌불 △5경 아라리오조각광장 △6경 성성호수공원 △7경 광덕산 △8경 국보 봉선홍경사갈기비를 천안 8경으로 정했다.

선정 과정에서 말 많던 병천 순대거리와 천안종합휴양지는 물론 흥타령춤축제, 왕지봉 배꽃, 입장 거봉포도마을, 천호지 야경 등은 빠졌다.

‘병천 순대거리’는 유명 순댓국밥집 20여 곳이 밀집해 있을 뿐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 ‘관광’보다는 ‘맛집’ 소개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천안종합휴양지’도 휴양지 입구에 ‘무인텔’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러브호텔촌’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왕지봉 배꽃'과 '거봉포도마을'은 설문조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성, 상징성, 경관·문화적 우수성, 보전가치, 대중성 및 활용성 등을 기초로 8경을 선정, 순위를 결정했다"며 "천안 8경을 시의 대표관광자원으로 활용,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최재기 기자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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