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호평받는 호박과자 만들고 싶어

'티니호박'의 김지현씨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에 작지만 경쟁력이 있고 글로벌화 될 수 있는 농산물가공생산전문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티니호박’의 김지현씨가 있다.

‘티니호박’은 웰빙붐에 맞춰 2012년 첫 발을 내딛으며 수많은 착오와 개발을 이어온 끝에 현재는 중견사업체 부럽지 않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하지만 김씨도 순탄치 않은 시간들을 보내왔으며 그 당시 경기침체의 여파를 고스란히 겪어왔다.

이 시기는 하루가 멀다하고 웰빙바람이 불던 시기로 농가들도 앞다퉈 대체작물 선정과 농산물 계약재배가 활발하던 때다.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밴드층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던 시기로 농가들의 재배에 따른 판로의 위험성도 그 만큼 컸다.

이때쯤 기존의 재배 납품 방식으론 자리를 잡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남녀노소 거부감이나 부담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개발에 착안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 연구·개발을 거듭해 현재는 당진에 자동화 제조생산 기계설비를 갖추고 세계웰빙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입점,미국시장을 겨냥한 할로윈 호박과자 디자인 특허출원 여기에 위례신도시에 본점,티니호박 미국,중국 상표등록,미국 디자인 특허등록을 마쳤지만 미주 캐나다,싱가폴등 호박류 수출 및 해외바이어들과의 거래가 미뤄지며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3년간 주 원료인 호박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전국의 호박 생산지를 찾던 중 당진과 홍성이 호박의 생장조건과 잘 어우러짐을 판단해 정착지로 결심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과 지역우수농업법인 대표들과 그동안 쌓아온 인적네트워크로 최근 아마존,소피,라자다 온라인 프로모션 입점과 ‘HACCP’제조시설 공장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간식으로 사랑을 받아온 ‘티니호박’ 웰빙 간식은 자사 홈페이지운영을 통한 판매는 물론, 그 어렵다는 백화점 단기입점까지 따내며 8개 백화점과 대형마트, 놀이공원 행사장 2곳,온라인 유통사 10개와 제휴를 맺는 결실도 이뤘다.

'티니호박'의 김지현씨
'티니호박'의 김지현씨

 

김 씨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당진에서 바꾸고 싶다며 당진의 특산품인 고구마, 감자등과 호박을 접목시킨 대표 특산품 개발을 구상중에 있으며 시제품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당진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티니호박’은 남다른 경영노하우에 기술인증을 통한 경쟁력,독창적 제품 기획·개발 능력,국내 최초 지식재산권 획득, 가정에서도 사용가능한 소형 생산기계 개발,ISO 9001,14000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Clean 사업장 획득과 HACCP 인증 절차를 앞두고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이 일을 처음 일을 시작하고부터‘동굴에서 곰이 마늘을 먹는 심정’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희망은 항상 노력하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열심히 전진할 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넛가게처럼 티니호박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환영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les701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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