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어린이공원 현장 설명회
샛별어린이공원 현장 설명회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오창읍은 청주시 최대의 도농복합지역으로 3만310세대, 6만9874명이 거주 중이다. 오창읍은 2000년대 초반까지 농촌지역이었지만, 2002년 과학단지 준공, 택지개발로 힘입어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으로 청주에서 가장 젊은데다가, 조성 중인 오창TP까지 포함하면 산업단지가 4곳이나 된다. 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도 유치돼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근린공원의 면적도 청주시 전체면적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주민과 소통을 통해 오창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세우는 한편,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정 읍장은 최근 악취 등으로 주민 민원이 발발한 오창 호수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살핀 후 연못 물을 모두 교체하는 한편, 원인으로 지목된 과밀 수중생태계 개선사업을 펼쳤다. 당시 이 호수에서는 잉어, 배스 등 물고기 3t이 수거됐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량종 500여㎏만 다시 방생됐다. 이때 수거된 물고기들은 액비로 변해 지역 농가에 공급됐다.

20여년 전 조성돼 시설 노후화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샛별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설명회에서는 이영신 청주시의원, 김정광 구룡1리 이장, 비봉초‧유치원 교사 6명, 어린이 16명이 참여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창읍은 이날 나온 어린이 의견 등을 수렴해 수요맞춤형 놀이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성가득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정성가득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과 별개로,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오창읍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연중 추진 중인 NUGU 돌봄 케어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상자는 지역에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 65가구로, 읍은 (재)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 2회 이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통화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NUGU 돌봄 케어콜 업무협약식
NUGU 돌봄 케어콜 업무협약식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하는 방방곡곡 행복Dream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생필품 및 꾸러미를 전달하는 마을 공유 곳간 ‘오창이네’, 저소득 가구 아동 대상 어린이날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둥실둥실 ‘꿈꾸는 선물꾸러미’, 오창교회와 협력해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긴급 생계비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발생 시 경제적인 지원을 해 주는 ‘긴급구호(1인 가구 50만원, 2인가구 80만원, 3인 가구 100만원 한도)’ 등으로 구성됐다.

오창읍은 오카리나, 클래식기타, 요가, 노래교실, 라인댄스, 시낭송, 서예, 캘리그래피, 탁구 등 17종류의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일봉 오창읍장
정일봉 오창읍장

 

정일봉 읍장은 “오창읍은 도시화된 도‧농복합도시로, 향후 지속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에 걸맞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선 현장중심, 주민밀착, 소통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행정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사는 더 큰 하나의 오창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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