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회 충북민족예술제 공연 모습
길놀이 ‘팔도에 고하노라’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9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오는 30일 제천시 일원에서 ‘청풍명월 제천을 노래하라’를 주제로 막을 올린다.

이번 예술제는 공연프로그램 13건, 기획프로그램 2건, 상설프로그램 3건 등 모두 18건으로 구성됐다.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프로그램은 30일 오후 7시 개막공연 ‘바람아 춤추어라! 의림을 노래하자!’를 시작으로 10월 1일 오후 5시 풍물난장 ‘갈바람 신바람’, 청풍명월 음악회 ‘강물위에 뜬 달’이 이어진다. 오후 8시에는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충북)-베트남(푸옌성) 문화예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싸오비엔 가무악극장이 공연한다. 10월 2일에는 마당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와 폐막공연 ‘풍류제천’을 선보인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원형무대에서는 10월 1~2일 밴드죠의 하는말, Lake concert, 가슴으로 스며드는 연극, 연희야 놀자, 가을 춤 소풍Ⅰ, 가을 춤 소풍Ⅱ, 통기타와 함께 떠나는 늘해랑과 그림일기 친구들 등을 만날 수 있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청풍명월 제천’을 주제로 민화전시(제천역), 의병만장전(의림지 일원), 청풍명월 아트부 20동이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에 설치된다.

이 밖에도 ‘제천의병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학술세미나(30일 제천시민회관), 길놀이 ‘팔도에 고하노라’(10월 1일 제천시 의림대로 일원) 등도 마련된다.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올해 충북민족예술제는 제천의병과 항일운동의 역사를 담아내 역사문화도시 제천을 재조명하고 예술가 주도형 축제가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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