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단순히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다”
‘현실 어려움 즐기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학생 되길’ 강조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감동은 단순히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다”고 강조했다.

5일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5번째 강사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초청했다.

이날 조철호 회장은 ‘감동은 에너지다-청년들의 삶의 지혜’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회장은 “감동은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주는 사람이 있다”며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적어도 감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짐 데이터라는 미래학자는 ‘화석 연료의 고갈’ ‘지구의 온난화’ ‘미국의 버블경제’ 세 가지는 ‘불길한 삼총사’로 이름 붙이고 ‘쓰나미’라고 표현했다”며 “‘불길한 삼총사’는 인류의 문명을 휩쓸어버릴 만한 가공할 힘을 갖고 있어, 맞서지 말고 힘과 방향을 주의 깊게 분석해 잘 올라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감동할 줄 모르고, 호기심이 많아 더 묻는 사람은 발전적인 사람이다”며 “여러분도 자신의 주변인 청주대학교와 청주시, 충북도에 대해 잘 알게 되면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학생들은 저마다 외로움과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며 “세계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아파서 울면 삼류, 아픔을 참으면 이류, 아픔을 즐기면 일류인생’이라고 말한 것처럼 현실의 어려움을 즐기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철호 회장은 1945년 청주에서 출생한 언론인이자 시인으로, 청주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충청일보 기자로 출발해 합동통신 기자, 연합통신 충북지국장 등을 역임한 후 1991년 동양일보를 창간했다.

조 회장은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 ‘탈춤’이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충북문인협회장, 충북예총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장, 한국문인협회, 뒷목문학회, 포석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청북도문화상과 중국장백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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