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급여 이용자, 돌봄인력 부족 가장 큰 애로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장기요양기관은 수급자 모집과 직원채용이 가장 어렵고 재가급여 이용자는 식사, 시설급여 이용자는 돌봄인력 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장기요양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청주시의원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관련 전문가, 장기요양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태조사 최종 결과를 듣고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실태조사는 청주복지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진행한 과제로 시 장기요양기관 200개소와 장기요양요원 400명,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또는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이용현황 및 만족도, 장기요양기관 운영형태 및 애로사항, 장기요양요원 근무조건 및 처우 등에 대해 문헌 분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이 있었다.

실태조사 결과 재가급여 이용자는 △식사 및 영양서비스 △병원방문이나 외출 차량지원 순으로 필요서비스에 응답했다.

시설급여 이용자는 △돌봄인력의 확대 △식사 및 영양서비스 △병원이송 및 동행서비스 △의료인력 확대가 우선 필요하다고 답했다.

장기요양기관은 운영의 어려움으로 △수급자 모집 및 직원채용(관리) △기관평가 △코로나19 △재정운영 순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요원은 임금 수준과 법정수당 및 휴게・근로시간 보장 등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공급량에 대해 이용자의 56.5%가 요원의 75.4%가 충분하거나 많다고 응답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청주복지재단은 서비스 수요와 공급 인프라 상황을 고려한 시설지정총량제 도입 필요성과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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