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농협 8명, 청주축협 5명, 현도농협 4명 등 출마자 많아 접전 예상
11개 농협·낙협 등 12개 현 조합장 출사표... 단독 출마 남청주·옥산농협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내년 3월8일 열리는 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조합장이 자리를 지키느냐, 새 인물이 고지를 점령하느냐의 치열한 전쟁같은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27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월21~22일 후보자등록 신청이 끝나면 다음 날인 23일부터 3월7일까지가 선거운동 기간이다.

선거운동 기간 전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선거운동 기간이라 하더라도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청주지역을 본점으로 하는 조합은 11개 농협, 1개 축협, 1개 낙협 등 모두 13개다.

청주농협은 이화준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박종룡 전 감사가 의기를 다지고 있다.

서청주농협은 정영근 조합장이 3선 고지에 도전한다. 이에 유호광 전 내수농협 전무가 두번의 고배 후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고, 하나로유통 감사를 역임한 김규환 전 조합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된다.

동청주농협은 윤창한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던 도정선 전 미원낭성농협 조합장 출마가 유력해 이번에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청남농협은 안정숙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다. 안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는 무려 7명으로 청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쟁한다.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신영호 농협감사, 정상배 전 조합장, 강전배 전 군의원, 김재년 문의면주민자치위원장, 한상철 농협이사, 봉영덕 건설사대표, 이윤호 전 청주농협지점장 등이다.

남청주농협은 이길웅 조합장 단독 출마가 예상돼 4선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보인다.

현도농협은 오한근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오상진 현도면이장단협의회장·홍성규 현도면주민자치위원장과 1명이 더 나와 4명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강내농협은 조방형 조합장이 3선에 나선다. 조방형 조합장에 맞서 나올 예상 후보는 하재형 조합감사 1명이다.

오송농협은 박광순 조합장이 재선을 꿈꾸고 있다. 이에 남기용 오송읍이장협의회장이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옥산농협은 곽병갑 조합장 단독 출마가 예상돼 무난히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창농협은 김영우 조합장에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신언식 전 청주시의원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농협은 변익수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한다. 변 조합장의 아성에는 이종성 전 군의원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측된다.

청주축협은 유인종 조합장이 출마를 하지 않는다. 현 조합장 불출마로 5명이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충북낙농업조합은 오종권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신화식 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청주 지역에서는 농협 조합장 11명과 낙협조합장 등 12명의 현 조합장 출마가 예상되며, 청남농협·청주축협·현도농협 등이 출마자가 많아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단독출마 당선이 예상되는 조합장은 남청주 이길웅 조합장과 옥산 곽병갑 조합장 2명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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